| 울진군의료원, 의료진 쇄신으로 진료역량 강화 |
| 젊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 투입, 시설,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지역의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최근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전8개 대안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당초 예산에 83억원과 1회 추경예산에 133억원의 예산이 확정돼 의료원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의료원에서도 의료진의 쇄신을 통해 시설,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의 경우에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대구·경북권에서 권위 있는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한 원장을 영입해 의료진 쇄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의료원에서는 그동안 유능한 의사를 구하지 못해 대학병원에서 퇴직한 의사 등 고령층의 의료진이 많았으나 40대의 활동적인 의료진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지원사업’에 3명이 선정돼 경북대학교 병원으로부터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의사를 파견 받았다. 또한 내과 의료진 2명은 강원대학교 병원과 한림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보았던 임상강사 출신을 영입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외과 의료진은 경북대학교 병원 임상강사 출신으로 특히 간담췌 분야를 전공해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야간 및 휴일에도 맹장염 등 응급수술을 시행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2산부인과에서 근무하던 의사를 서울과 구미에서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였던 의료진을 초빙해 울진지역 산모의 분만 및 여성 질환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신경과, 안과, 응급의학과 3명의 공중보건의가 신규 배정돼 각 진료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개원이후 지난 14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설립주체인 울진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각 진료과목에 젊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을 투입하였으므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밀착형 거점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