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이 우수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및 소화기내과 임상교수를 파견 받아 진료를 개시하였으며, 정형외과에서는 인공관절치환술 분야 권위자를 초빙하여 협진수술 예정으로 사전 수술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파견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울진군에서도 수도권 등 대도시에 못지않은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시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경과에서는 말초신경질환, 뇌혈관질환, 뇌경색, 뇌졸중, 어지럼증, 치매, 만성두통 등의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하며,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울진군의 상황에 대처하고자 노인요양병원을 7월에 개설예정으로 노인성질환 진료에 중점을 두고 초빙을 하였다.
소화기내과에서는 위ㆍ대장내시경을 매일 실시하여 건강검진 및 진료를 받는데 한달정도 대기하던 기간을 최소로 단축하였으며, 의료진 보강으로 명실상부한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확한 검사 및 해당 진료과 전문의의 사후관리로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통한 명실상부한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건강검진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진료일정은 신경과는 매주 목ㆍ금요일 2일간, 소화기내과는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4일간 진료한다.
또한울진군의료원에서는 2월부터 자궁 내 태아의 모습을 입체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4D 입체초음파기기를 도입하여 산모분들에게 보다 나은 초음파영상으로 태아의 모습을 보고 진단 및 설명을 들을수 있게 되었다.
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복지의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대도시 원정진료에 따르는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여 고령화되어 가는 농어촌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